수술 전 항고혈압제 종류에 따른 투약

수술 전 항고혈압제의 투여 여부는 약물의 종류, 환자의 상태, 수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다음은 주요 항고혈압제의 종류와 수술 전 투여 여부를 요약한 내용입니다:

항고혈압제 종류와 수술 전 투여 여부

1. ACE 억제제 (Angiotensin-Converting Enzyme Inhibitors)
   • 예시: 엔알프릴(Enalapril), 리시노프릴(Lisinopril)
   • 투여 여부: 수술 전날 또는 수술 당일에는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이 약물은 수술 중 저혈압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2. 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제 (ARBs)
   • 예시: 로사르탄(Losartan), 발사르탄(Valsartan)
   • 투여 여부: ACE 억제제와 유사하게 수술 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. 저혈압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
3. 베타 차단제 (Beta-Blockers)
   • 예시: 메토프롤롤(Metoprolol), 아테놀롤(Atenolol)
   • 투여 여부: 수술 전 계속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수술 중 심박수와 심장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4. 칼슘 채널 차단제 (Calcium Channel Blockers)
   • 예시: 암로디핀(Amlodipine), 딜티아젬(Diltiazem)
   • 투여 여부: 일반적으로 수술 전 계속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 혈압 조절과 수술 중 혈압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유용합니다.
5. 이뇨제 (Diuretics)
   • 예시: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(Hydrochlorothiazide), 푸로세미드(Furosemide)
   • 투여 여부: 수술 전날에는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체액 균형과 전해질 불균형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요약

• ACE 억제제 및 ARBs: 수술 전날 또는 수술 당일 중단.
• 베타 차단제: 수술 전 계속 투여.
• 칼슘 채널 차단제: 수술 전 계속 투여.
• 이뇨제: 수술 전날 중단.

수술 전 항고혈압제의 사용은 환자의 개별적 상황과 수술의 종류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므로, 항상 주치의와 상담하여 최적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