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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ursing

고농도 KCL 말초정맥으로 주면 안되는 이유/ 고농도 KCL을 말초정맥으로 줬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

고농도의 KCL(염화칼륨) 용액을 말초정맥으로 주면 안 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:

  1. 자극성: KCL 고농도 용액은 말초정맥에 주입할 때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. 이는 정맥벽을 자극하고, 통증을 유발하며, 주입 부위에 염증이나 혈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  2. 혈관 손상: 고농도 KCL 용액은 혈관 내 압력을 높일 수 있으며, 혈관벽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. 이로 인해 혈관이 붓거나, 혈전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.
  3. 정맥 자극: KCL은 고농도일 경우 체내 염분 농도가 급격히 변화할 수 있으며, 이는 혈관에 자극을 주고, 심혈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  4. 심장에 미치는 영향: KCL은 심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고농도의 KCL이 빠르게 주입되면, 심장 리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, 심장 부정맥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이러한 이유로, 고농도의 KCL은 일반적으로 중심정맥을 통해 주입하며, 주입 속도와 농도를 신중하게 조절합니다. 중심정맥은 혈관이 넓고, 혈류가 빠르기 때문에 고농도의 용액을 주입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.
 
 
고농도 KCL(염화칼륨) 용액을 말초정맥으로 주입했을 때에는 즉각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. 다음은 일반적인 응급 대응 절차입니다:

  1. 주입 중지: KCL 용액의 주입을 즉시 중지합니다. 이를 통해 추가적인 자극과 손상을 방지합니다.
  2. 정맥 제거: 주입이 이루어진 정맥에 삽입된 주사바늘을 제거하고, 해당 부위에 압박을 가해 출혈을 방지합니다.
  3. 부위 확인: 주입 부위를 면밀히 관찰하여 부종, 발적, 통증 등을 확인합니다.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,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.
  4. 정맥의 대체: 다른 정맥에 새로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수액이나 다른 약물을 주입합니다. 이 경우, 말초정맥 대신 중심정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5. 심전도 모니터링: KCL 주입으로 인해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, 심전도를 모니터링하여 심장 리듬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.
  6. 검사 및 평가: 환자의 혈액 내 KCL 농도를 측정하여 고칼륨혈증 여부를 확인합니다. 필요시 적절한 치료(예: 칼슘 글루콘산 주사, 인슐린 주사 등)를 진행합니다.
  7. 통증 관리: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,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합니다. 이를 통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합니다.
  8. 문서화 및 보고: 사건을 문서화하고, 의료 팀이나 관리자에게 보고하여 사건의 원인 분석과 향후 예방 조치를 마련합니다.

 
고농도 KCL(염화칼륨)을 말초정맥으로 주입할 때의 안전 기준은 다양한 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,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안전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:

  1. KCL 농도 제한: 일반적으로 말초정맥으로 주입할 수 있는 KCL 농도는 40 meq/L 이하로 권장됩니다. 이 농도는 정맥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칼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정된 기준입니다.
  2. 주입 속도: KCL의 주입 속도도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 말초정맥으로 주입할 때는 10-20 meq/hr의 속도로 천천히 주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고농도로 주입할 경우, 주입 속도가 너무 빠르면 부작용 위험이 커지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.
  3. 중심정맥: 고농도 KCL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, 중심정맥을 통한 주입이 권장됩니다. 중심정맥은 혈관이 넓고 혈류가 빠르기 때문에 고농도의 용액을 더 안전하게 주입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