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뇨 환자의 공복 시 당뇨약 투여는 환자의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당뇨약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공복 상태에서의 투여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, 정확한 투여 방법과 시기는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 당뇨약의 투여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 진행됩니다:
1. 인슐린
- 기초 인슐린: 장시간 작용하는 인슐린(예: 란투스, 레버미어)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투여됩니다. 공복 상태에서의 투여는 일반적으로 문제되지 않지만, 식사 전 인슐린 투여는 권장되지 않습니다.
- 식사 인슐린: 식사 전 인슐린(예: 노보로그, 휴마로그)은 식사 시작 15~30분 전에 투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공복 상태에서 투여는 지양하며, 식사와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.
2. 메트포르민
- 정제형: 일반적으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.
- 서방형: 식사와 함께 복용하며, 공복에 복용할 경우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.
3. 설포닐우레아계 약물 (예: 글리피지드, 글리메피리드)
- 투여 시점: 식사 전 또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4. DPP-4 억제제 (예: 시타글립틴, 사크사글립틴)
- 투여 시점: 일반적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지만, 약물에 따라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.
5. SGLT-2 억제제 (예: 다파글리플로진, 카나글리플로진)
- 투여 시점: 신장에서 당의 재흡수를 막아 혈당을 낮추므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지만,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6. GLP-1 수용체 작용제 (예: 리라글루타이드, 듀라글루타이드)
- 투여 시점: 일반적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에 주사합니다. 공복에 주사해도 문제되지 않지만, 일정한 시간에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공복 상태에서의 주의사항
- 저혈당 위험: 공복 상태에서 당뇨약을 복용할 경우, 특히 설포닐우레아계 약물과 같은 일부 약물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공복 상태에서의 약물 복용 시에는 저혈당 증상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.
- 약물의 특성: 약물의 종류와 복용 방식에 따라 공복 상태에서의 복용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. 약물의 지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- 의사와의 상담: 공복 상태에서의 당뇨약 복용에 대한 개인적인 권장 사항은 담당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개별적인 건강 상태와 약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조정할 수 있습니다.
항상 담당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하고, 의심스러운 점이나 불편함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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